안녕하세요^_^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위암은 매우 호발 하는 암입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암 발생순위에서 위암은 4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는 헬리코박터균 감염과 한국인의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평소 소화기 증상과 혼동되어 초기발견을 놓치기 쉬운 위암의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위암 초기 증상
위암 초기증상의 경우 자각증상이 거의 없고 위염, 속 쓰림, 소화불량으로 나타나면서 암이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가볍게 넘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미 증상이 나타난 후 병원을 찾으면 암이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아래에 해당하는 증상이 동시에 여러 개 나타나거나 지속기간이 길다면 위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 복부팽만감: 보통 위가 꽉 차고 빵빵하게 느껴집니다. 이 증상은 소화불량과 감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위암은 위벽을 매우 단단하게 만들고 음식을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위암 초기 증상으로 팽만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속 쓰림:상부가슴부위와 목에 타들어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특히 밤늦게 과식하거나 탄수화물을 섭취할 경우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염약을 먹어도 사라지지 않거나, 사라졌다 금방 재발하는 장기간에 속 쓰림이 있는 경우 조기 위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메스꺼움 및 구토: 위에 악성종양이 자라면서 위출구를 막고 위운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로 인해 구역질이 나고 심지어 구토를 하게 됩니다. 위는 예민한 조직으로 이상이 느껴지면 뇌에 신호를 보내고 메스꺼움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복부, 갈비뼈부위 통증: 배가 꺼져있다가 딱딱하거나 무거운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갈비뼈 부위에 압박감이 느껴지면서 뻐근한 통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체중감소: 메스꺼움, 구토, 복부팽만감과 같은 증상으로 인해 식욕부진이 나타나며 체중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피로와 어지러움: 위암의 출혈로 인한 혈액손실로 인한 것일 수 있으며 예상치 못한 체중감소와 함께 암이 자라고 있다는 징후입니다. 혈액검사에서는 빈혈로 이어질 수 있는데 빈혈이 발견되고 상기증상들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즉각적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대변에 혈액의 대사물이나 구토에 혈액이 발견: 이 증상은 피를 상당량 흘리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변이 멜레나라고 하는 매우 어두운 자장면 같은 색으로 변하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 포만감: 소량만 먹은 후에도 포만감을 느끼는 경우입니다. 이전에 비해 소량만 섭취했음에도 빨리 배가 불러 포만감을 느끼고 절반밖에 먹지 못하기도 합니다.
- 창백한 안색과 결막, 핏기 없는 손톱: 암세포가 자라면서 출혈이 동반되고 우리 몸에서 피가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위암 위험요인
위암은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납니다. 흡연과 알코올 섭취, 헬리코박터균 감염, 연령이 높을수록 위암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는 비만이 있거나 훈제음식, 소금에 절인생선, 절인고기가 많이 포함된 식단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도 위험요인이 됩니다. 더불어 가족력이 있다면 반드시 위암조기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 만성 위축성 위염
- 식생활
- 흡연과 음주
- 가족력
위암 예방 방법

- 정기적인 국가검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만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2년에 1회 위암검진을 시행합니다. 위암 발생률은 40세 이후 급격히 증가합니다. 위내시경 검사는 식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위장 상태를 직접 확인하기 때문에 조기에 위암을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바로 조직검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수면내시경으로 할 경우 별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적절한 운동하기:최근 연구에 따르면 신체활동 부족도 위암에 잘 걸리는 중요한 요인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은 위암 발병률을 약 22% 까지 줄일 수 있으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건강한 생활을 위해 운동을 습관화하도록 합시다.
- 식단조절: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발암물질에 취약하게 만듭니다. 짠 음식 대신 과일과 채소를, 밀가루 대신 통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위암 예방에 좋습니다.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위암은 조기발견하면 거의 완치되는 질환입니다.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과 조기발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을 위해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고 건강검진을 잘 받읍시다!!
글 끝까지 읽느라 힘드셨죠?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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